1213 챔피언스리그 예선 G조 2차전
S.L. Benfica vs FC Barcelona



우리팀 경기를 보기 전에 같은 G조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셀틱전을 봤는데, 아아, 에메리 감독님….
바르샤가 벤피카의 홈구장에서 2대0, 승리한 덕분에 2승 승점 6점으로 G조 1위, 스파르타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셀틱이 1승 1무 2위, 그리고 바르샤에 패한 벤피카가 1무1패 3위, 에메리의 팀이 2패 G조4위. 어쩌면 좋을까. 에메리의 러시아팀은 차라리 드럽게 못하기나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잘 하다가 퇴장으로 말아먹는구나 ☞☜ 그 와중에 홈팀 분위기가 제법 무서운게 걱정. 잔디도 싫은데 우리 선수들 원정갔을때 그 분위기를 나까지 또 겪어야 된다니! 선수들은 멘탈이라도 강하지 나는 ☞☜



어쨌거나, 다음 시간대에 했던 우리팀 경기는 이겼지만 마음은 왜이렇게 만싱창이가 된 것 같은지 모르겠다ㅋㅋㅋ 왜, 왜 한 경기도 부상자가 없이 끝나는 경기가 없지, 왜? 게다가 새벽의 우리 푸주장님 부상장면은 꽤나 충격적이기까지 해서 정말 얼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무릎부상을 딛고 필드위로 돌아오는가 했더니 광대뼈 부상, 에도 굴하지않고 투지를 보여주는가 했더니 또 한번 팔꿈치탈구…




 주장님T_T...
참 하늘도 무심한 이 팔꿈치 부상때문에 최소 8주 동안은 아웃되었는데, 아이고 주장님T_T 쾌차 바랄게요.
주장님이랑 같이, 오래 있는게 좋아요.










***
0-1. 산체스 선제골과













0-2. 이 결승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레오 메시의 막간 어시 스페셜


특히 두 번째 골 과정이 참 메시다워 멋있다.












7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아 얘네 친구였지, 새삼 생각했던 장면(ㅋㅋㅋㅋ)








다른 선수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쁘다 우리 메윽씨이










8 경기가 끝났을 때는,
레오 본인의 아이돌, 파블로 아이마르와 유니폼을 교환했는데




워허이 옷 벗는다 꺆꺆
헤헷:P 메시가 필드 위에서 이렇게 상의탈의를 하는게 얼마만인지(?). 어쨌거나 아이마르와 인사하는 메시 눈빛이 너무 다정해서 기분이 묘하다. 모든 축구선수들 보다 한발짝 앞서있는 것 같은, 그 리오넬 메시가 애정과 선망의 눈빛을 담아 바라보는 존재라니. 내가 너를 보듯, 너도.













다음 리그 경기가 엘 클라시코 1차전인데, 걱정이 많다. 푸욜도 없고 피케도 없다. 그와중에 피케는 아직 뛰지도 않는다는데 다음주 A매치데이에 라 로하는 피케를 차출해갈 거란다. 그렇잖아도 팀의 부상일지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한가득 안고있다가 이 소식을 듣고 순간적으로 살인충동이 일 정도였다. 어휴 존나 내 울화통





하여간 한번이라도 열 안받고 넘어가는 때가 없어 저 미친 A매치데이는ㅋㅋㅋ
그와중에 꾸레들은 홈에서 마드릿을 맞을 준비를 하고있는데


알기쉬워 좋구만
밀란 경기나 좀 보다 자야지, 요즘 너무 졸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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