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 ll

Alexis Sanchez. 가족들과 함께 바르셀로나가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한 최고의 팀이라는것과 내가 가장 만족할 수 있을것이라는 점을 생각했다. 어린시절부터의 꿈이었다. (환영인파에 대해)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전혀 기대하지 못한 환영이다. 아주 만족스럽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이다. 내가 그 팀을 더 좋게 만들기를 기대한다. 그들의 플레이는 세계최고다.

Ricard Pruna (A팀닥터). 알렉시스 산체스는 최상의 컨디션이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됐고
근력테스트에서도 굉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건강이나 퍼포먼스 레벨 두 부분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바르샤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팀(중략), 내가 그 팀을 더 좋게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
“바르샤는 세계 최고의 클럽, 주전으로 시작하기는 힘들 것이다.”
 



어쩜 멘트 하나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없을까♥_♥ 거기다 겸손하기까지. 아래부터는 지금쯤이면 바르샤 팬페이지에 무더기로 깔렸을 11/12시즌 새 블라우그라나를 입은 산체스 사진들. 내가 하유크 스플릿과의 프리시즌 경기 보면서 진짜 자존심이 상해서(ㅋㅋㅋㅋ) 굳이 하고 싶지는 않은 말이었는데 아,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이제 뭐 그런거 모르겠고

저 거적때기 같은걸 이렇게 잘 소화해내다니 너는 과연 세계 최강 (미남)풋볼 클럽 바르샤 1군의 막내로구나♥
마치 날 때부터 입고 나온 옷 마냥 잘 어울려 꺆♥♥♥

 

 

음 우리 알렉시스♥ 화요일마다 개화동에 들러요. 이건 너무 Just 옷인 느낌^_^
미존개오님한테 니삭스 내려신는 법만 배우면 패셔니스타가 될 거예요. GD 보고있나?

그래도 사복은 맵시 폭풍♥_♥
흰티셔츠에 청바지 쌈빡하게 입고와서는 저 저 저 웃는거봐T_T

등짝 컷도 하나.
11/12 유니폼에서 마음에 드는건 딱 하나 있다 백넘버 마킹. 크고 깔끔하다.
유니세프는 허리춤에서 아주 그냥 인정사정없이 쪼그라드는구나^_^...

이 친구가 내 사랑을 더 얼마나 받으려고 벌써 이렇게 앰블럼에 키스를 하는가T_T
팔목에 깨알같이 칠레팔찌 차고 온 거 봐T_T♥♥♥

 

 

***
그리고 지금 깜누가 잔디공사 중이라 입단식 없이 이렇게 사인하고 유니폼 기념컷만 찍었는데,
그렇게 됐어요 하고 끝나면 섭섭하니까 산체스 짧은 영상 하나 더.

 
　

바르셀로나로 온 이유는 나중에 제 손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트로피들을 얻었는지 말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냐가 아니라요. 전 메시, 챠비와 다른 선수들에게 배우기 위해 왔습니다. 크리스티아누요? 전 그를 존중하지만, 전 알렉시스에요. 바르셀로나 선수이자 칠레사람인(칠레의 로날도라는 애칭이 있다고. ㅋ?).

아직 아무것도 안한 기분이에요. 전 절대 만족하지 않습니다. 항상 더 많이, 더 잘하길 바라죠.

그리고 행사 후에 팀메이트들의 트레이닝을 관전했다고 하는데

피케야 잘생긴애 괴롭히지 마라.

 
 

비야님 왜 느닷없이 다리 자랑하구 그래여 꺄

산체스에게 9번의 저주(펩 부임 이후 0910 즐라탄 1011 보얀에서 비롯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사람이 있었는지 “9번의 저주는 모른다. 행운의 번호라고 들었다”고 깔끔히 대답하고 넘어갔는데 누군지 몰라도 이리와서 저한테 한대만 맞읍시다^_^ 왜 이제막 와서 9번 입을 애한테 부정타게 그런 소릴 하고 그래ㅋㅋㅋ 너가 그런 소리 앞으로는 절대 안나오게 해줄거지 산체스♥

***
라고 끝내기 전에, ①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세르히오 바티스타, 아르헨티나 감독의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AFA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보여준 바티스타의 지도력에 실망했고, 이와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AFA는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몰색할 것이며, 앞서 예정되었던 루마니아와의 친선 경기는 중지 되는걸로 하였습니다(중략).

 

경 ★ 바 티 스 타 경 질 ★ 축

 

②

여행 간다던 우리 레오는 어디서 뭐하나요. 보고싶다♥

 

③

이니에스타 축구화의 위엄.
코파 아메리카때문에 보다시피 한 달 동안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들 관련 유입 검색어 만으로도 거의 한 페이지가 찰 정도였는데 코파 아메리카도 끝나고(수아레즈의 선제골과 포를란의 두 골로 우루과이 3:0 우승) 점점 수그러드는동안 그러는 동안에도 개의치않고 항상 상위권에 있던 그 인혜축구화. 이니에스타가 신어서 판매율이 그만큼 높긴 높은지가 더 궁금하다. 나는 축구화를 살 일이 없으니까, 이 정도로 축구선수들 축구화에 영향을 받는 줄은 몰랐어서. 이러니 나이키가 유니폼을 저따위로 만드나봐^_^

 

벤하민 아르헨티나ㅋㅋㅋ
알비셀레스테의 좋은 자원이죠. 향후 30년은 걱정 안해도 될 듯.

하이두크 스플릿 경기 보면서 사실 쬐끔 졸았다. 졸았던 이유는 여러가진데 ① 실착을 보면 굉장히 맵시가 날 거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적응이 덜 됐는지 유니폼만은 여전히도, 있는대로 구렸던 것이 먼저 ② 오랜만에 새벽 경기(오전 세 시 반)라 체력이 점점 후달리고 있고 ③ 당연하지만 국내 중계가 없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무엇보다 ④ …누, 누구세요?

 

어쨌든 11/12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는 7월 27일 오전 1시 15분(웬일로 이런 꿀시간대♥)

FC바르셀로나 vs 인터나시오날

중립지에서 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다. 스페인이랑 브라질 사이에서 하는건 아니겠지 ☞☜
어쨌든 응원할게요, 바르샤♥♥♥ 비스카 엘 바르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