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s units Fem Força

From, Albiceleste.

From, Albiceleste.

사복 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 뭐라고 말하고 싶지가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뭐냐 우리나라 영화배우 닮게 나왔다. 얼~ 맵시 터지는데?
그래서, 포를란에게 메시보다 나은 선수로 공식인증 받은 쿤은 왜 쿤인가요- 해서 유래를 살펴보면 두 가지가 나온다. 어원은 같은데, 'わんぱく大昔クムクム(완파쿠 무카시 쿠무쿠무/장난꾸러기 쿠무쿠무)' 라는 제목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던 아가시절의 쿤이 ①쿠무쿠무를 쿤으로 발음해 그때부터 쿤이 되었다. ② 할아버지가 쿠무쿠무와 아게로가 닮아서 그런 별명을 지어줬다─고. 나는 본디 믿고싶은 것만 믿고 보고싶은 것만 보는 인간의 본질에 매우 충실한 유형이기때문에 내가 더 끌리는 쪽으로 믿고 만다. 그래서 저 요상한 제목의 애니메이션은 뭔가 하면



요거. 원시시대 모험이야기라고. 원시왕이 숨겨놓은 보물 원피스를 찾는 내용은 아니겠지.
가장 앞에 타고 있는 소년이 주인공 쿠무쿠무(아마도.) 예전에 토레스도 캡틴 츠바사를 좋아했다고 하더니(토레스가 소년일 당시 스페인에서 캡틴 츠바사 자체가 붐이었던듯. 우리 챠비도 그걸 봤다는 얘기를 흘리듯 했었고. 제목이 어쩌고 올리브였던 것 같은데) 괜히 빈정상한단 말야ㅋ_ㅋ 왜쿡놈들ㅋ_ㅋ.. 어쨌든 여기 이 소년 쿠무쿠무는 10년 뒤


 

아저씨가 됩니다.

사복 쿤 [∧]

JI♥

나는 예전부터 착한 사람, 착한 남자가 좋았다.
고리짝시절부터 들어오던 '여자는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는 말을 이해해본 적 자체가 없다.





착하고 건실하고 성실하고 소탈한 사람.
사랑해요 오퐈 트위터는 하지마세요 ☞☜






***









여기 이 두 분이 은퇴를 선언하고 또 기자회견을 했을때는 마음이 정말 심란하고 울컥했다.
나에게 대한민국 드림팀은 2002 한일 월드컵의 그 베스트 일레븐인데, 그들이 어느새 은퇴까지 하는 날이 오다니. 지금은 그때에 비해 평균나이는 훨씬 어려지고 평균신장은 커지고 어느모로보나 아시아의 최고 멤버들이 모여있지만 지금의 이 어린 국가대표들이 월드컵을 들어올리는 날이 오게 되더라도 나에게 대한민국 베스트 일레븐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ㅋㅋㅋ.







당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예요♥











이번 시즌도 리그 우승, 축하해요♥♥
근데 참 웃긴건 박지성 따라 해외축구에 입문하면서도 단 한 번도, 단 한 시즌도 유나이티드를 응원해본 적이 없기는 물론이고 심지어 그간 본 단 한 경기도 진지하게 유나이티드를 응원하지 않았다ㅋㅋㅋ 왜였을까? 지금 생각해보니까 정말 그렇네 으하하하. 어쨌든 뭐 찌♥는 찌♥고 좋아하는 팀은 또 따로인거지. 오빠 내가 이렇게 냉정한 여자예요ㅋㅋㅋ

나랑 결혼할거 아니면 되도록이면 한국에 오래 있지말고 빨리 맨체스터로 좀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훈녀들이랑 여기저기서 사진 찍히는거 쳐다보고 있으면 나 열불 터지니까^,^ 

JI♥

구르나르 구릎구릎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아주 없는 사람(....).
인지도도 형편없이 낮은데 이름도 어려운 구르퀴프.



내가 딱히 찐하게 생긴 얼굴을 선호하거나 하는건 아닌데 구르퀴프는 진한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진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친구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은 사진마다 얼굴이 다 달라ㅋ_ㅋ우왕.





어쨌든 이 호감형의 선수♥, 하지만 그 의미는 조금 다른데

나에게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늘어뜨려놓고 얼빠의 강도로 따지자면 구르퀴프>>>>>토레스일 정도.
왜냐면 리그앙 경기는 진짜 작심하고 찾아보지 않는 한, 챔스에서 같은 시드가 걸리지 않는한, 리옹이 있는 시드에 흥미로운 팀이 따로 있지않는한 아예 볼 일이 없ㅋ엉ㅋ 볼 일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굳이 찾아도 안보일때가 더 많ㅋ아ㅋ. 그래도 네가 잘 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음. 잘생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건 물론 장난이고,





솔직히 고백하자면 훤칠해서 이미지가 좋은건 맞지만 선수로써는 그냥 좋지도 싫지도 않은 무념무상 상태.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정작 축구하는 모습을  몇 번 보지도 못했고, 희한하게 하드에 저장은 되어있길래 올리는 김에 뭐 같이. 좋아하는 사람이야 많지만 (사네티도 좋고♥) 선수로써는 잘 모르겠다. 좋은 선수인지 어떤지. 그래서 내가 이 뻘짓을 굳이 왜 나서서 하고 있느냐 하면…!

…내일이 오는게 싫어여….
현실에서 도망치고싶다아..
 

구르나르 구릎구릎

페르난도 요렌테 토레스∧

이 사진이 요렌테의 가장 최근 모습. 머리 잘랐구나♥
어쨌든 요렌테는 몇 번의 경기와 몇 장의 사진만 보면 바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거다.




아, 요렌테 정말 사진발 안받는구나.





사람들이 바르샤하면 선수들이 다 꼬ㅁ… 다른 선수들에 비해 센티미터가 조금 모자란 단신 선수들만 있는줄 알지만 라로하에서 가장 키가 큰 네 명중 두 명씩 포진한 바르샤와 빌바오(요렌테195, 피케192, 하비190, 부스케츠189) 경기 중. 구도 돋네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내가 왜 우리팀 키를 변호하고 있는 거얔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세계 최고들인 것을♥








옷도 잘입어 ㅎㅏㅇㅏㅎㅏㅇㅏ








남자하면 수트! 수트하면 남자!!








엄마야♥_♥








남신이다 남신…!
화보를 찍을땐 이렇게 멋진 요렌테,
하지만 너의 현실은






국대 형님들 보모ㅋ
휴가 같이 간거 아니고 너는 비야와 레이나에게 이용당했을 뿐ㅋ




참나 표정봐ㅋㅋㅋㅋㅋㅋ 너도 딸바보 예약이구나ㅜ_ㅜ 훈녀 여친님 있으면서 혼자 따라가서 뭐한겨 이 놈아
선남선녀끼리 사귀는 이 빌어쳐먹을 세상 하하하하하ㅏ하하 국가가 나에게 해준게 뭐가 있나 하하하하하하하.

어릴때부터 바르셀로나의 드림팀을 보고 자랐고, 자신 또한 바르셀로나의 팬이라고 인터뷰한 요텐테.
2010년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사복사진 바로 밑 정장 사진 당시의) 갖고싶은게 뭐냐는 질문에
요렌테의 대답은 '다비드 비야의 바르셀로나킷'

♥

페르난도 요렌테 토레스∧

하비 마르티네스∧

보고 있으면 유쾌해서 좋은 하비.




보통 이렇게들 말한다.
스페인에는 돌＋아이가 두 명 있지. 하나는 피케고


하나는 하비야.





'???'




오해마 하비, 니가 또라이라서 좋은건 아니니까♥

















팀메이트 요렌테와도 좋은 사이♡





이런 사진 볼때마다 늘상 드는 생각이지만 하비는 진짜 유쾌하고 재밌을 것 같다.
정말 평소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아서 덩달아 기분 좋고.





바르샤 선수들이랑도 친해요♥






엌 잘생겼다 미남이다하!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하비의 전설 아닌 레전드 사진은 바로 이거(↓)








그래도 너의 인권을 생각해서 사이즈를 줄여줬다.

하비 마르티네스∧

다비드 데 헤아∧

나에겐 작은 바람이 하나 있었지. 데 헤아가 우리팀에 와서 발데스의 뒤를 잇길 바랐던 거야.
하지만 그러기에 너는 나이도 어린데 실력은 너무 출중해 당장 바르샤에 와서 벤치만 달구게 놔두긴 미안할 정도지.
그래도 사람이 꿈은 가질 수 있는 거잖아? 꿈을 꾸면서까지 현실과 타협하는 재미없는 인간은 없잖아?_?




느어… 유나이티드 가니?
지인짜루? 저엉말로?





꼬마를 떠나게 되더라도 응원할게.





참 길다.














AT는 구단 청산하나요, 여기 이번 프리시즌은 왜이렇게 폭풍 같아ㅋ_ㅋ
하 근데 내가 타팀 프리시즌 문제를 언급하는 것도 웃긴다 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





껄껄껄

다비드 데 헤아∧

페르난도 토레스∧

누군가 나에게 The Great Escape의 뮤직비디오를 찍어보라고 한다면 나는 노래가 나오는 3분 41초 내도록 리버풀에서 첫 시즌을 보냈던 그때의 토레스 하이라이트로 채웠을 거다. 내가 굳이 미운 감정을 느낄 필요는 없지만




리버풀의 토레스를 꽤 진지하게 좋아했다.
첼시로 이적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리버풀을 떠난게 섭섭했을 정도로. 나를 해외 축구팬으로 이끈 박캡틴의 유나이티드 보다도 토레스의 리버풀이 좋았다. 심지어 라리가 일도 아닌, 나랑 아무런 상관도 없는 구단의 아무래도 좋을 클럽일 뿐인데도. 그리고 토레스의 이적을 지켜보면서 생각했지.

축구선수에게 내 이상理想을 바라면 안되겠다고.

















껄껄 이렇게 보니 또 반가운 우리 딩요♥









그래서 토레스는 왜 좋아요 물으면 뭐 대답 뻔하지.


얼굴 참 잘생겼잖아요.
그냥 심통 부리는 거지 EPL도 재밌다고 느끼게 해준 토레스가 진심으로 미울 수가 있을까. 토레스를 보면 생각한다. 역시 사람은 얼굴이 잘나면 인생이 편하다는 것은 진리로구나! 껄껄껄 얼굴 잘생겨서 선수한테 빠졌다가도 결국 축구 못하면 팽당하기 쉽상인데 토레스만은 아무리 고전해도 아무리 슬럼프가 길어도 순수하게 미워할 수가 없다. 왜냐면 저 얼굴이 진짜, 정말, 굉장히, 너무나도, 진심, 무던히도 내 취향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 국가대표가 누린 황금기가 한창일때 핡







축구선수라고는 박지성과 내가 맨날 입에 달고살아서 강제로 귀에 익힌(....) 메시 밖에 모르던 친구에게 토레스 사진을 보여주니 대번에 '잘생겼다' 는 소리가 나왔다. 세상에 토레스를 싫어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이래서 사람은 얼굴이 잘나야.. 하하하핳ㅎ하하하하하하핳






한가지 분명한건 토레스가 이 위상 명성 이 네임밸류를 단지 저 얼굴로 얻은건 아니라는 그 당연한 사실과, 나나 토레스 얼빠지 다른 여자분들이 토레스 좋아한다고 축구는 쥐똥 모르면서 잘생긴 것만 좋아한다는 등의 미련한 오해를 하는 불상사는 없길. 내가 자꾸 얼굴드립해서 쓰면서도 심경이 복잡하다ㅋㅋㅋ. 당장 나부터도 저따위 소리 들으면 불쾌하기도 하고(토레스는 괜찮다 이젠 경기도 안보고 뭐 진짜 얼빠니까) 이게 또 은근히 예민한 문제라ㅋㅋㅋ.. 서로 배려해요:)

페르난도 토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