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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하니 ‘바르샤’가 무승부에 만족하는 걸까, 걱정과 우려가 고개를 들 무렵 깜누의 함성이 커지고 선수들이 한번 더 힘을 낸 결과 1-0 선수들이 실상 어떤 생각을 했을지 알수야 없지만 무승부에 안주하지 않아줘서 너무나도 고맙다. 축구볼때 제일 열받는게 내 팀이 게임에서 지는거고, 그 다음으로 열받는게 0대0 무승부라. 무승부에도 열받는 레벨이 따로 있는데 2대2나 3대3 정도면 그래도 화는 나지만(....) 때로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영대영은 내 소중한 90분을 그냥 땅바닥에 갖다 버리는 것 같아. 너무 싫어. ☞☜ 바르싸가 득점했을때Ⅰ 발데스만이 누릴 수 있는 엄청난 (엄청나게 부럽고 또한 가장 아쉬울) 골든 뷰포인트 Ⅱ 분위기만은 흡사 어디의 결승전 골든골 알바 시선 돌아가는거ㅋㅋㅋ 우리 알바 그 몇 게임 못봤다고 보고싶어죽겠네T_Tㅋㅋㅋ 벤치 다 뛰어나오는게 너무 귀여웤ㅋㅋㅋㅋ뒤에서도 굳이 제치고 뛰어나왘ㅋㅋㅋ 이 팀엔 참 씹덕포인트가 많아여..
130417 @ 리오넬 메시의 사인셔츠를 선물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