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12 리그36R 레반테 vs 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Levante UD vs FC Barcelona

　

　
101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결정지은 챔피언 팀의, 특히 아비달의 선발이 반가운 라인업과
바르셀로나 못지않게 날씨가 좋은 발렌시아, 레반테의 홈구장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36라운드.

　
　
　


　챔피언들의 몸풀기 으헤헤헤헤헤헤헤헤헤헿♥



 

　
그리고 오랜만에 민트색 어웨이를 입고 뛰었던 덕분에 벤치가 진짜 환해졌다♥♥
그리고 저 민트 트랙탑도 너무 예뻐T_T어헝헝허엏어 하여간 바르샤, 잔망을 아는 구단 같으니.
　　벤치에서 이렇게 민트빛으로 오라를 발산하는 동안 피치 위에서는 여전히,
　
　

이러고

　이러고있네♥_♥
스페인 한번 갔다 온 사람들이 왜이렇게 스페인앓이를 하는지 간접적으로 실감하는 순간.
챠비도 챠비고 레오도 레오지만 경기보는 내내 진짜 날씨 너무 좋아보여가지구..☞☜ 

　
　　
　



　
그리고 눈동자 돌아가는거 너무 귀욤귀욤♥♥♥
우리 비야느님 발렌시아에서 바르샤로 이적함과 동시에 폭풍 같은 간지는 두고 왔나봐, 하고
궁시렁 거렸었는데(ㅋㅋㅋ) 발렌시아 지역에만 가면 맵시가 되살아나나봐 ㅎㅏㅇㅏㅎㅏㅇㅏ

　
이거슨 이 경기가 끝나고 바로 열린 바르셀로나 우승 기념파티때 찍힌 비야.
저 때깔나는 흰색 아우디에 미친 저 수트빨좀봐 어헝허헝 남자네 남자야, 상남자다T_T
　
　
　
　
　


그리고
　

　
잔디 상태가 참 여러모로 안습이었던T_T 덕분에 보기에도 참 답답하기도 답답했는데
선제골은 의외로 이렇게 케이타가 넣어줬다. 챠비 패스야 뭐 말할 것도 없고 정말 잘 주고 잘 넣고 잘 들어간 골.
　




　
그리고 이 골이 오늘 경기의 우리팀 마지막 골이 되고 말았지 ☞☜
선수들이 게임 뛰면서 실수 한 번 안하면 그게 기계지 사람일까. 그리고 이미 리가컵을 들었으니 허허허 웃고 넘어가기로 했다. 물론 나는 감정표현에 매우 솔직한 사람이기 때문에 라이브로 볼 때는 웃고 넘어가지 못하고 피케 저걸 내가 아주 그냥 아오 )#ㅑ(ㄸ꺴$#)%$( (^%^ㅒ%☆$%#$★4$%@ 하고 피케의 수명을 십 여년 늘여줬지만 괜찮아 제리^_^ 우승했잖아^_^

　

　
요거슨 물롱 케이타의 골이 들어가자 박수 쳐주는 감독님♥♥♥
ㅎㅏㅇㅏ 정말 멋있다 우리 감독님 

　
아아 레오♥♥
천상 소년이다 우리 레오T_T
 　



 

그리고

　
이렇게 각각 50분과
　




　
70분대에 나온 신기에 가까운 레오 메시의 드리블.
어중이떠중이 축구판을 유랑하다 어느날 문득, 바르셀로나 축구가 정말 재밌구나 라고 느끼게 해줬던 그 레오 메시의 이런 플레이를 보면 결국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어도 결국 어떤 상황 어떤 컨디션에서도 '역시 메시는 메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말 토나오게 숨막히는 레반테의 텐백을 뚫고 유유히 이런 드리블을 한다. 우리 메시는 정말이지, 축구 안했으면 뭐했을까ㅋㅋㅋ.
　
　



　
이래서 구단에는 정말 무한한 감사를.
현재진행형 레전드 축구 선수의 시대를 볼 수 있게 해줘서♥
　　
　
　

　

　

　
으헝허어헝헝허엉엉허어허어헝
민트 정말 잘 받는구나 너ㅋㅋㅋ
　
　
　 

ㅎㅏ, 메윽씨이T_T♥♥♥♥

　　

나간다 나간다 내 혼이 나가는구나...

　
경기 도중 역시 제스쳐의 제왕인 우리 감독님 퍼레이드ㅋㅋㅋ와
별로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어서 마냥 신날때가 아닌데 그와중에
　　




얼빠의 영혼이 탈갤하는 우리 챠비쨜.
좋은건 한 번 더 핰
　

　
그러고보니 우리 챠비,
맨시티에서 오퍼 넣을 거라고 찌라시 났던데 웃기도 참 많이 웃었지만 본인은 알까 모르겠다ㅋㅋㅋ
그리고 이왕 오퍼 넣을거면 한 150m 불러라 그 이하는 나 자존심 상하니까ㅋㅋㅋㅋ 
　
　

　
어디 간다는건 생각조차도 하지말고 푸주장님이랑 이니에스타랑 발데스 레오등등(ㅋㅋㅋ)
곁에 끼고 원클럽맨으로 남아줘요, 챠비.
　
　



　

　
그리고 물 마시다 자기도 모르게 물총놀이를 하고 있는 레오쨔응ㅋ_ㅋ
슬슬 후반도 마무리 될 때라 80분이 넘자 비야를 교체아웃 시켜 줬는데
　

　
정말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온 자신의 첫 리그 우승의 순간을 미리 즐기는 비야, 와 핀토
그리고
　
　
　

　
휘슬 불자마자 뛰어나가고 싶은 우리 벤치♥
바르트라T_T 너 뛰는거 못봐서 아쉽지만 아직 두 경기 더 남았으니 바짝 긴장타라ㅋ_ㅋ
 하이코호 진짜 우리팀 좋아서 어쩌면 좋노T_T엉엉

정말정말 사랑한다 바르샤!!
이번 시즌도 정-말 정말 고생 많았어요.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Tots units fem Força, Visca el Barça!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챔피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