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SSI/Off the Pitch

130830 UEFA 베스트 플레이어상 +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

by 로♥ 2013. 8. 31.


2013 UEFA Baet Player Champions League group stage draw


정확히 어제 새벽 이 시간쯤 진행된 UEFA 베스트 플레이어 어워드와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이 진행되었는데 어제는 슈퍼컵 포스팅을 쓰면서 시상식을 동시에 보느라 (이것저것 일도 많고 양도 많아) 포스팅 하는데 어제오늘 나란히 애먹겠네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적어서, 한편으로는 안심되면서 다른 한편 아쉬운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싶어 이것저것 찾아넣다보니 결국 오늘도 스압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쨌거나 레오는 체크셔츠를 입고 엄마와 함께 모로코로 떠나요.







1 모로코로 향하는 레오 메시













물론 아빠도 함께.
시덥잖은 소리지만 내가 이 베스트 플레이어상에 대해 까맣게 잊고있다가 지난주쯤에서야 이 시상식이 다가온다는 것을 눈치챘는데, 덕분에 문득, 시상식에 참여하는 바르싸선수가 레오밖에 없음을 깨닫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ㅋㅋㅋ). 오늘로 겨우 3회차 시상식. 초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던 레오와 함께 챠비가 노미네이트 되었고 작년에는 이니에스타의 수상과 함께 레오 역시도 이름을 올렸었고, 무엇보다 최근 몇년동안 굵직한 시상식에는 늘 세트로 불려다닌 바르싸 선수들에 익숙해져 있던터라 무심결에 왜 하나 없어? 생각하다 지난 시즌의 바르싸 (챔스)성적을 떠올리곤 입을 다물었지^_^..




























2 SUIT UP

드디어






드 디 어







드!
디!
어!

수! 트!
흡 레오의 맵시폭풍 수트차림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T_T 머시쪙T_T 잘생겼다 훤칠하다T_T_T_T_T_T_T_T 저 저, 다른 팬들은 다 지나쳐도 꼬마팬에게는 한결같이 친절한 남자T_T 멋있다잘생겼다 엉엉엉엉 근데 어제 볼때는 동시에 하고있는 일이 많아서 제대로 못봤던 건지, 패턴이 없는 수트를 입고온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_* 타이도 내가 좋아하는 얇은타이 매고T_T































흡T_T 졸귀존멋T_T
여기 영상 좀 길게 보여주지, 10초만에 지나가고 끝이라 아쉽다. 레오가 수트 입었을땐 1분 1초도 놓치고싶지 않은데!!!
그리고 레오가 들고있는 이번시즌 챔스 공인구, 그냥 스트라이프 무늬일 뿐인데 왜이렇게 정신사납게 느껴지지ㅋㅋㅋ










3 베스트 플레이어 시상식


레오라면 1분1초도 놓치고싶지않은 덕후의 (징글징글한) 집념.
우리 메아긔 손가락 꼬물거리면서 덕후들 조련하는거 보세여T_T 이런건 레오를 직접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메인 카메라가 메윽씨이 안잡고 무대풀샷으로 잡아줘서 섭섭. 여담으로 이런 부분을 넘어가지않고 굳이 gif로 만들고있으면 어느 누군가는 나를 진성십덕후로 오해할까봐 내적갈등을 겪게 된다. 저 그런 사람 아니라능;;;;






하며 모른채 하고싶지만

덕후들은 세계어딜가나 똑같은가봐..



















베스트 플레이어상 시상전에 후보에 이름을 올린 세 선수와 수상자를 소개하는 동안 레오가 아주 간간히 잡히는 그 찰나의 순간도 놓치고싶지않아 모니터가 뚫어져라 동영상을 쳐다봤지만, 아아, 안돼 축구도 아니고 그렇다고 방영내내 레오만, 오로지 레오만 나오는 것도 아니니 지루함을 참을 수가 없구나T_Tㅋㅋㅋ






Ⅰ그래도 앉아있는 레오가 화면에 잡히는 거의 모든 장면이라고 생각하며 짤.party

돌아버리겠다 정말T_T 얘 왜이렇게 잘생긴거야T_T_T_T_T_T_T_T_T_T_T_T
머리카락도 얇아가지고, 조명이 바뀔때마다 머리칼 색도 묘하게 바뀌는 것까지 씹덕터진다;;;;;













Ⅲ 이 정도는 움직여줘야 짤만드는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들(ㅋㅋㅋ)


메윽씨이 눈 내리까는거 존예T_T
이쁘다 생각하니까 생각났는데, 예전에 누가 왜 축구선수한테 예쁘다라는 어울리지도 않는 표현을 쓰냐고 궁금해해서 속이 터졌던 기억이 난다. 여자가 혹은 덕후가 예쁘다는 표현을 쓰는건 진짜 외형이 -단순히 생각하는 ‘여자처럼’-예뻐서가 아니라 말하자면 관용적인 표현이다. 영탄법의 일종이기도 하고. 일차원적으로밖에 생각못하면서 정신나간 얼빠취급을 해서 짜증폭발. 물론 얼빠인 것도 맞지만;;;;;; 한편으로는 거기서 느껴지는 뉘앙스를 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 저렇게 예쁜데^.^






Ⅳ 베스트 플레이어상 후보들이 호명받아, 무대위로 오르는데




이게 또 프레임이 엄청나게 나오는걸 미련하게 줄이고줄이고 줄이고 줄이다가 다 만들어놓고나서야 swf파일로 만들면 될걸 굳이 gif로 만들어서 이 고생을 했구나 생각했던 (비운의)장면. 베스트 플레이어상 수상자가 레오였으면 swf파일을 만들었을텐데, 아니어서 아 귀찮은 일 하나는 줄었다^.^생각하다가 결국 등신짓을 하게되오..










***



































































_









수상자를 가리기 전에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






아이고 이쁜아T_T_T_T_T_T_T_T 뿜어져나오는 메윽씨이 잔망은 이길 수가 없어여..
정말 귀여워서 돌아버리겠다;;; 잘생겼는데 귀여워;;;;






Ⅵ 인터뷰 바턴이 리베리에게로 옮겨가자 옆에서 꼼지락 거리는 메윽씨이


흔들흔들, 가만 못서있는거 진짜 귀여워죽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베스트 플레이어상 2위를 기록한 레오























































수상자는 사진으로 보다시피, 지난시즌 트레블이라는 멋진 결과를 냈던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
다른팀 선수들 목소리는 들을 기회가 잘 없으니까, 리베리 목소리가 의외로(?) 좋아서 깜놀*_*







냉정하다 해야할지 너무 감흥 없이 생각한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나는 노미네이트 된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하는 타입은 아닌데(이왕 올라간거 1등해야지) 이게 나 자신의 일이 아니라 레오의 일이라서 어떻게 생각하는게 옳은건지 잘 모르겠다. 본인은 시종일관 덤덤하거나 짐칫 여유로워 보이기까지 하는 표정인데, 사실 따지고보면 축구할때를 제외하면 매사 감흥없기로는 레오가 더해서(ㅋㅋㅋ), 그래 뭐, 레오가 좋으면 나도 좋고 레오가 덤덤하면 나도 그래.










5 시상식 뒷모습
















































이벤트가 끝나고 레오가 오랜만에 페이스북에 새로운 사진을 업데이트 해줬는데

엄마랑 찍은 사진ㅋㅋㅋㅋ 돌겠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






***































무대 위에서도 사인하느라 바쁜 추꾸왕




























6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전에, 2013/14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조추첨은 시상식 전이라, 행여 조추첨 하는 동안 레오가 잠깐이라도 화면에 잡히지않을까 눈을 부릅뜨고 화면을 응시했지만

레오는 결국 나오지않았다. 그 1,2초라도 레오를 더 보겠다고 이 지루한 영상을 두번씩이나 본 나에게 치얼스;;;;;






그리고 그 편성말인데
(경기 일정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에서 확인하시길)

음. A/B조가 박터지게 재밌을 것 같다. 나머지 조들은 16강진출팀이 어느정도 예상되게끔 편성이 되었는데 뚜껑은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법이니 기대해 보기로 하고, 문제는 바르싸의 H조. 또 H조, 또 밀란, 또 셀틱이다. 또!!! 특히 AC밀란은 세 시즌 연이어 만나고 있는데 아아, 벌써부터 지루해 재미없어T_T 물론 지난시즌 밀란전은 지루할라야 지루할 수가 없었다만(ㅋㅋㅋ) 그래도 챔슨데, 챔스의 매력이 뭔데!!! 내 팀이 좀 더 다양한 팀과 경기하는걸 보고싶고 기대하기 마련인데, 올해도 지겨운 얼굴들 또 보겠구나;;; 그래, 다양한 팀은 본선에서부터 기대하기로하고, 조별예선 잘 부탁해요 타타, 바르샤










7 바르셀로나로 귀환한 레오
Ⅰ보기 전에 뒤늦게 업로드 된 사진들 중에서 대기실 모습의 사진도 있어서

졸귀T_T








우리 메아긔 쪼꼬바 먹어염?























Ⅲ 다시 헬기타고 곧바로 바르셀로나 도착*_*












Ⅳ공항에서 만난 팬에게 인사도 하고 사인도 해준 후


뭐가 저렇게 좋은지 생글생글 웃으며 공항을 빠져나오는 메윽씨이






Ⅴ존멋


이거 만들때 급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짤을 너무 성의없이 만든게 마음에 걸리는데(ㅋㅋㅋ) 자고 일어나서 그러고싶은 마음이 든다면 다시 만들어올리기로 하고;;;;; 요즘 계속 한가지 일에 집중을 못하겠다. 블로그에 올리려던 것도 몇개 생각해뒀었던 것 같은데, 시간도 별로 없는데 집중도 못하니 계속 미뤄지고 미뤄지고. 아아, 시간을 너무 비효율적으로 쓰게 되는게 싫다. 근데 계속 이래. 귀찮아하는게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이렇게 귀찮아하는 것 치고는 막상 또 올려놓으면 결과만 남으니 티는 안(나는 것처럼 보이)는데.. 메윽씨이, 나 좀 놔줘여 엉엉